instagram_@helpshelter
무슨 사연으로 보호소에 들어오게 됐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현재 이 아이들은 그 누구보다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싶다는 것입니다.
평생 함께 할 가족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웰시코기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어주실 천사님 어디 안 계실까요? 여러분의 관심이 절실합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정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2일 좁은 철창 안에서 자기 좀 데려가달라고 애원하는 웰시코기 모습이 올라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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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지 2개월로 추정되는 이 웰시코기는 식욕부진과 기침증상을 보였지만 현재는 치료를 받아 많이 호전된 상태라고 합니다.
온순한 성격의 웰시코기는 그렇게 좁은 철창 안에서 지내면서 사람들의 사랑을 그 누구보다 그리워하고 받고 싶어하는데요. 이 아이의 소원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헬프셸터 측은 "이틀간격으로 웰시코기 새끼 강아지 4마리가 한꺼번에 입소했습니다"라며 "대체 이 아이들은 어디서 온 것 일까요"라고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러면서 "안락사 보다 못한 삶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에 문의 주신 아이에 대해서 아무래도 조금더 꼼꼼하게 입양 상담을 진행하는 점 양해 먼저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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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프셸터 측은 "단순한 나도 한번 키워볼까, 호기심, 동정, 품종이라서, 새끼라서, 새끼 낳으려는 생각으로, 입양문의 하셨다면 저희 시보호소 입소한 만큼 입양 또한 쉽게 보내지 않으려고 합니다"라고 덧붙였는데요.
입양은 소중한 생명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일인 만큼 즉흥적인 결정이 아닌,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한 뒤 결정해주세요.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혹시 사진 속 웰시코기에게 평생 가족이 되어주실 의향이 있으신 분들은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프로필 하단에 표기된 카톡채널로 문의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