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rse Creek Stable Rescue Sanctuary
덩그러니 자기만 두고 무지개 다리를 건넌 친구들의 무덤 위에 누워서 친구 죽음을 애도하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가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동물보호단체 호스 크릭 스테이블 레스큐 생추어리(Horse Creek Stable Rescue Sanctuary) 페이스북을 통해 강아지 트라이시클(Tricycle) 사진을 공개한 적이 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세발 골든 리트리버 트라이시클이 무덤 곁에 누워서 자기 두고 먼저 하늘나라로 떠난 친구 강아지 빅센(Vixen)을 애도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Horse Creek Stable Rescue Sanctuary
레스터 아라디(Lester Aradi)와 아내 다이앤(Diane) 부부는 강아지 빅센을 묻어줄 당시만 하더라도 세발 골든 리트리버 트라이시클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녀석은 친구 무덤 옆에 홀로 누워서 그렇게 한참동안 자리를 지키며 슬피 울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들 부부는 친구 무덤에서 한참 울고 있는 녀석의 모습을 사진 찍어 올리게 됐다고 합니다.
Horse Creek Stable Rescue Sanctuary
사실 세발 골든 리트리버 트라이시클은 오른쪽 앞발이 없는 세발 강아지입니다. 갑작스런 친구의 죽음에 한동안 녀석은 무덤 곁을 떠나지 못하는 녀석.
녀석이 친구 죽음을 애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 합니다. 이전에 먼저 떠난 친구 죽음에 녀석은 무덤을 지켰다는데요.
사랑하는 친구의 죽음을 애도하는 세발 골든 리트리버 트라이시클. 부디 아픔을 잘 추스려내서 잘 이겨내길 바래봅니다.
Horse Creek Stable Rescue Sanctu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