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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에! 이거슨!?"
주섬주섬 찬장을 열어 무언가를 꺼낸 집사,
그때까지만 해도 고양이는 별 반응이 없었습니다.
'부스럭' 소리에 잽싸게 달려온 고양이는
집사 손에 들려진 간식을
보더니 활짝 웃는 게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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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주세요' 라는 표정으로
해맑게 웃으며 집사를 쳐다보는 고양이.
집사들은 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려고
간식을 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그만 간 보고 어서 간식을 건네주세요.
그 순간 세상 고양이 중
제일 행복한 고양이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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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