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슬픔에 빠진 집사 위해 '무지개 다리' 건넌 강아지의 털 싹 모아 인형 만들어 선물한 친구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11월 20일

애니멀플래닛twitter_@HidenoriIwasaki


한 평생을 함께 해왔던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하지만 인형으로 다시 태어나 영원토록 주인 곁에 남아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일본인 이와사키 히데노리(岩崎英則) 씨는 과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친구가 만들어 선물해준 강아지 인형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친구에게 선물받기 9개월 전 이와사키 히데노리는 사랑하는 반려견 하나를 잃은 아픔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무지개 다리를 건넌 것입니다. 담담하게 이별의 아픔을 받아들일 줄 알았지만 현실은 아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HidenoriIwasaki


갑작스러운 강아지 하나의 죽음에 억장이 무너져 내리는 심경이었다고 합니다.


살아생전 녀석을 빗질하며 모아둔 털을 보면서 함께 해온 지난 세월을 회상하고는 했는데요.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친구는 어떻게 하면 위로를 해줄 수 있을까 고민했다가 그가 가지고 있던 강아지 하나의 남은 털을 모두 가져갔습니다.


몇 개월이 지난 뒤 친구는 그의 앞에 턱하니 정체불명의 무언가를 꺼내놓았습니다. 그건 다름아닌 강아지 하나를 쏙 빼닮은 작은 털인형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HidenoriIwasaki


알고보니 강아지 하나를 잃은 슬픔에 빠진 친구가 안타까웠던 친구는 그를 위해 강아지 하나가 남기고 떠난 털을 가지고 한땀 한땀 모아 털인형을 만든 것이었는데요.


친구가 만들어 선물한 털인형은 생전 강아지 하나의 헤벌쭉 웃는 입을 그대로 형상화해 이와사키 히데노리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친구는 하늘나라에서 천사가 되어 있을 녀석을 위해 털인형에다가 날개까지 만들어 붙어줬는데요.


세상에 이런 친구가 또 어디 있을까요. 정말 감동입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HidenoriIwasaki


이와사키 히데노리는 "친구에게 정말 고마워요"라며 "하나의 영혼이 담긴 특별한 인형인 만큼 소중히 잘 간직할 거예요"라고 말해 감동을 배가 시켰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감동입니다", "하늘나라에서 하나도 기뻐할 거예요", "정말 좋은 친구분을 두셨네요", "강아지 키우는 입장에서 감동 받았습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무지개 다리 건넌 강아지의 빈자리를 잊지 못해 슬퍼하는 친구를 위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털인형을 선물해준 친구.


이 두 사람의 우정이 오래오래 변치 않길 바랍니다. 두 분의 우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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