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helpshelter
공원 앞 빌라 주변에서 발견돼 보호소로 입소하게 된 유기견이 있습니다.
슬픔에 잠긴건지 아니면 낯선 환경에 주눅든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좀처럼 기운을 내지 못하는 녀석.
이 아이에게 희망이란 단어는 사치에 불과한 것일까요. 이 아이에게 따뜻한 손길 내밀어주실 천사님 어디 안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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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 입양에 앞정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24일 공원 주변 빌라에서 발견돼 구조된 유기견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무슨 이유 때문에 빌라 주변을 떠돌아다녔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나이 먹어 늙고 병들었다는 이유로 귀찮아져서 버려진게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
헬프셸터 측은 "이 아이도 한때 귀하게 살 수 있는 기회도 있었을 것입니다"라며 "대체 이 반복되는 굴레에서 언제쯤 끝이 날까요"라고 반문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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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헬프셸터 측은 "이 아이에게 희망은 사치인 것 일까요"라며 "너무 늦지않게 나를 데리러 와주세요"라고 주변의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올해 9살로 추정되는 이 아이는 발견 당시 배에 종양이 발견됐었다고 합니다. 이 아이의 슬픈 눈물을 닦아주실 천사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사진 속 유기견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고 싶으신 분들은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프로필 하단의 카톡채널로 문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