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스마트폰이 반려동물 찾아준다"…내년 S펜 달린 삼성 '갤럭시S21' 출시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12.17 08:30

애니멀플래닛(왼) twitter_@UniverseIce, (오) reddit


스마트폰이 단순한 전화나 카톡 또는 문자를 보내는 연락 수단이자 검색, 영상 그리고 사진 촬영 등의 수단에 머무르지 않고 열쇠나 지갑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한발 더 나아가 반려동물까지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되는 날이 머지않아 올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스마트폰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라이프가 시작될 거라는 전망입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노태문 무선사업부장(사장)이 다음달 14일 신제품 출시 행사인 '갤럭시 언팩'을 앞두고 "맞춤형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라면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지난 15일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 뉴스룸에 '맞춤형 모바일 경험을 향한 2021년 삼성전자의 기술 혁신'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라이프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애니멀플래닛Android Police


이번 기고문에는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삼성 '갤럭시S21'의 구체적인 스펙이 드러나 언급돼 있었습니다.


노태문 사장은 "소비자들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갤럭시노트의 경험을 더 많은 제품군으로 확대해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혀 '갤럭시S' 시리즈에 S펜이 적용될 것임을 암시했죠.


또한 새로운 폴더블폰의 등장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지난 2019년 차세대 모바일 혁신의 역사를 연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시작으로, 후속 모델인 '갤럭시 Z 플립'과 '갤럭시 Z 폴드2' 등 2종의 폴더블 신제품을 출시하며 기존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넘은 폴더블 스마트폰 카테고리를 발전 시켜 왔습니다"라고 설명했는데요.



노태문 사장은 "앞으로도 폴더블 카테고리 대중화를 위해 폴더블 라인업을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폴더블 사용성을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제품군에 최첨단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노태문 사장은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문을 열거나 자동차와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등 새로운 디지털 라이프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끝으로 노태문 사장은 "앞으로는 열쇠나 지갑 등 중요한 물건, 심지어 반려동물까지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맞춤형 모바일 경험에 대해 설명해 기대감을 높이게 만들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