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_@Hannah B
눈사람 올라프를 만들어놓고 당근으로 코를 만들어놓자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든 일이 벌어져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Bored Panda)에 따르면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 교외 지역에 사는 브라이언트(Bryant) 가족은 며칠 전 눈이 쌓이자 울라프 눈사람을 만들어 놓았다가 뜻밖의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날 가족들은 디즈니 '겨울왕국' 속 캐릭터 올라프 눈사람을 만들고 집에 있던 당근으로 코를 만들어줬는데요.
잠시후 어디에선가 야생 토끼 한마리가 나타나더니 올라프 눈사람 주변을 어슬렁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한참 동안 어슬렁거리더니 이내 폴짝 뛰어 눈사람 코에 박힌 당근에 입을 맞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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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배고팠던 야생 토끼가 올라프 눈사람 코에 박혀 있는 당근을 먹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토끼가 당근을 다 먹는다며 어린 딸이 가려고 했지만 브라이언트 가족들은 그저 가만히 토끼를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비록 눈사람 코가 사라졌지만 배고플 토끼에게 온정을 배풀 수 있었기 때문인데요.
브라이언트 가족들은 올라프 눈사람의 당근 코를 먹는 토끼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유튜브에 올려 화제를 불러모았는데요.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토끼 너무 귀엽네요", "이게 무슨 일이담", "이것이 바로 선행", "훈훈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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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