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 KBS 2TV '안녕하세요', (오) 자료 사진 / pixabay
담배를 한번 피우면 절대 끊기 힘들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담배를 깔끔하게 끊어버린 여배우가 있었으니 바로 김수미인데요.
김수미는 딸의 일침에 안되겠다 싶어서 바로 그 자리에서 담배를 끊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도대체 김수미를 담배 끊게 만든 딸의 일침은 무엇이었을까.
사연은 지금으로부터 약 7년 전인 지난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김수미가 출연해 사연 의뢰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눴었습니다.
KBS 2TV '안녕하세요'
이날 집에서 담배 피우는 골초 아버지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이 소개됐고 이를 들은 김수미는 "제가 참 담배를 좋아했는데 끊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라며 금연 이유를 고백하기 시작했죠.
김수미는 "내가 강아지를 워낙 예뻐해서 뽀뽀를 자주 하는데, 그걸 본 딸이 '엄마, 그렇게 담배 피면서 강아지랑 뽀뽀하면 강아지 죽는다'고 하더라"며 "그 길로 담배를 깔끔하게 끊었어요"라고 고백했는데요.
그렇게 오랫동안 피웠던 담배를 끊었다는 김수미. 결국 그녀가 담배를 끊게 만든 것은 사랑하는 강아지 때문이었는데요.
딸의 한마디에 담배를 끊었다는 김수미 사연 어떻게 들으셨나요? 이것이 강아지를 향한 김수미의 남다른 사랑임을 짐작하게 합니다.
KBS 2TV '안녕하세요'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