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보지 못해 '안락사' 당할 뻔했다 이연복 셰프가 입양해 벌써 생일 맞이한 강아지 근황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1.18 12:04

애니멀플래닛instagram_@fuxtom


이연복 셰프가 몰라보게 폭풍 성장해 어느덧 생일을 맞이한 반려견 생일이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이연복 셰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생일이 우리집에 온 지 딱 1년. 오늘이 생일이에요"라며 장문의 글과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생일을 맞아 머리에 귀엽고 깜찍한 꼬깔콘 모자를 쓰고 카메라를 바라보며 연신 해맑게 웃고 있는 반려견 생일이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이연복 셰프는 "처음에 많이 아팠는데 이제는 너무 건강하고 활발하게 잔병치레 안 하고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마워"라며 "오늘은 수제 간식 포식 하는 날. 케익 대신"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 생일이는 이연복 셰프가 만들어준 수제 간식 앞에서 웃어보였는데 세상 전부를 다 가진 듯한 생일이의 미소는 보는 이들 마음을 훈훈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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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이연복 셰프는 "사지말고 입양하세요"라고 덧붙이며 유기견 입양을 적극 독려하기도 했는데요.


몰라보게 폭풍 성장한 생일이는 사실 이연복 셰프가 입양하기 전만 하더라도 앞을 보지 못해 안락사를 당할 뻔 했던 아기 강아지였습니다.


당시 평택 유기견 보호소 인스타그램에는 두 눈을 감은 채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아기 유기견 사연을 전해 안타까움을 샀었는데 이를 접한 이연복 셰프가 입양의사를 전달, 가족이 되어줬죠.


어느덧 입양온지 1년이 넘은 반려견 생일이가 오랫동안 아프지 말고 오래 오래 행복하길 진심으로 응원해봅니다.


한편 이연복 셰프는 유기 및 학대로 고통받는 개들을 구조해 치료 과정을 거쳐 새로운 가족까지 찾아주는 과정을 담은 SBS '어바웃펫-어쩌다 마주친 그 개'에 출연해 유기견에게 새 가족을 찾아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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