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랑 숨바꼭질하려고 옷장 속에 들어가더니 빈 옷걸이에 몸 걸쳐 매달린 고양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1.20 07:28

애니멀플래닛Hailey Gates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엉뚱한 행동을 하는 고양이들. 여기 사연 속 고양이도 집사랑 숨바꼭질을 할 때면 정말 이해하기 힘든 행동들을 보여 집사를 웃게 만들고는 한다고 합니다.


집사 헤일리 게이츠(Hailey Gates)는 포테이토(Potato) 한국말로는 감자라는 이름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태어난지 생후 7개월 정도된 고양이 감자는 입양된지 얼마 안된 천지난만 장난꾸러기인데요. 어딘가에 꽁꽁 숨어서 집사랑 숨바꼭질을 하는 것을 좋아하죠.


특히 어두운 곳에 숨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숨는 장소를 가리지 않는 고양이 감자는 빨래 바구니에도 숨고 커튼 뒤에도 숨어서 집사랑 매일 수십번 숨바꼭질을 하고는 한다는데요.


애니멀플래닛Hailey Gates


아무래도 집안에서 숨다보니 숨는 곳도 뻔했죠. 집사가 자신을 너무 쉽게 찾는다는 사실에 굴욕감을 느꼈던 것일까.


언제부터인가 고양이 감자는 그 어느 누구도 생각지 못한 곳을 찾아서 숨기 시작했습니다. 


루는 집안 곳곳을 다 뒤져봐도 고양이 감자의 흔적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집사는 애타는 마음으로 고양이 감자 이름을 불렀는데 그때 고양이 감자가 실수(?)로 소리를 내 옷장 안에 들어갔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Hailey Gates


옷장 문을 연 집사 헤일리 게이츠는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고 그만 웃음이 터져 나왔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고양이 감자가 빈 옷걸이에 몸을 걸쳐서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것이었습니다. 빈 옷걸이에 매달려서 균형 잡으려고 부단히 애쓰는 고양이 감자.


결국 고양이 감자는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숨바꼭질은 끝났지만 항상 새로운 곳을 찾아 숨어들기 바쁘다는 고양이 감자 덕분에 집사는 매일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고 하네요.


애니멀플래닛Hailey Gates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