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위에서 잘 자고 있는데 집사가 깨우자 앞발로 귀 막으며 짜증내는 댕댕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1.20 07:47

애니멀플래닛喬喬


사람이든 강아지든 잤다가 일어나는 것은 똑같이 힘든가 봅니다. 여기 세상 모르게 깊게 잠든 강아지가 있습니다.


일어날 시간이 되자 집사가 방으로 들어와 강아지를 깨웠고 일어나기 싫었던 녀석은 온갖 짜증을 부려 눈길을 끌어 모으게 합니다.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에 따르면 가오슝시에 사는 한 집사는 SNS를 통해서 좀처럼 침대와 떨어지려고 하지 않는 치와와 강아지 한지(憨吉)와 함께 지내고 있죠.


평소 침대 위에 올라가면 이불 사이로 파고들어가 세상 모르게 자는 강아지 한지 때문에 집사는 걱정이 이만저만 아닌데요.



너무 많이 자는 것 같아 깨우는 날에는 신기하게도 앞발로 귀를 막으며 짜증을 부리는 것이었습니다.


짜증을 부리는 모습이 마치 아침에 학교 가야 한다며 깨우는 엄마 말에 더 자고 싶어서 짜증 부리고 떼쓰는 학생 모습을 연상케 할 정도로 강아지 한지도 몸부림을 쳤습니다.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가족들은 강아지 한지가 걱정되면서도 웃음을 참지 못했는데요.


겨울만 되면 유독 침대 위에서 정신없이 자느라 바쁜 강아지 한지. 오늘도 집사가 깨우면 앞발로 귀를 틀어막고 짜증내는 강아지 한지랍니다.


애니멀플래닛喬喬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