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기다리느라 하루종일 밥도 안 먹었다는 '아역 배우' 이로운 반려견 구름이 근황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2.02 11:27

애니멀플래닛instagram_@actor_rowoony


뜨거운 물로 온몸에 심각한 화상을 입은 채로 떠돌아다니다가 구조됐던 유기견 출신 구름이 근황이 공개돼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아역 배우 이로운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어제 녹화 마치고 돌아오니 구름이 하루종일 밥도 안 먹고 로우니 오빠만 기다렸다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공원에서 오빠 이로운이 눈사람 만드는 모습을 물끄러미 지켜보고 있는 구름이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아역 배우 이로운의 반려견 구름이는 SBS '어바웃펫-어쩌다 마주친 그 개'를 통해서 입양한 아이입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actor_rowoony


구름이는 누군가에 의해 전신 화상을 입은 채로 떠돌다가 구조된 뒤 '어쩌다 마주친 그 개'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의 가족 이로운을 만날 수 있게 됐죠.


아침 일찍 방송국 녹화 스케줄이 있어 집을 나선 오빠 이로운 뒤따라오겠다고 낑낑대기도 하고 오빠가 집에 없다며 하루종일 밥도 안 먹을 정도로 어느덧 가까워진 녀석들.


아픔을 치유하고 이제는 어엿한 이로운의 반려견이 된 구름이 근황 소식에 누리꾼들은 구름이의 행복한 나날을 응원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이쁜 구름이 행복했겠어요", "벌써 정이 그렇게나 들었네요", "구름이는 오빠 바라기", "구름이가 오빠를 많이 좋아하는군", "로운아 구름이 예쁘게 키우고 로운이도 예쁘게 자라야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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