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격리 조치로 집에 돌아오지 못한 주인 걱정돼 문밖에서 내내 기다린 강아지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2.04 13:44

애니멀플래닛afamily.vn


강아지에게 주인은 세상의 전부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주인 밖에 모른다는 말인데요. 여기 문밖에서 주인이 돌아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베트남 매체 어패밀리(afamily)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2주간 격리 조치돼 집에 돌아오지 못한 주인이 너무도 걱정돼 문밖에서 애타게 기다리는 강아지 모습이 담긴 사진이 소개됐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지방으로 자주 일을 다니고는 했던 주인은 '코로나19' 여파로 2주간 격리 조치가 돼 집에 돌아오지 못했죠.


매일 함께 했던 주인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걱정된 강아지는 문앞을 서성이면서 주인이 언제 집에 돌아오나 지켜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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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주인이 집에 돌아올 시간인데도 모습을 보이지 않자 마음까지 초조해진 녀석은 그렇게 집으로 들어올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녀석은 본능적으로 주인에게 무슨 안 좋은 일이 생겼다고 감지라도 한 듯 한밤중에도 내내 문앞에 앉아서 주인이 돌아오기만을 꿋꿋하게 기다렸다는데요.


문앞에서 주인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긴 CCTV 사진은 현지 매체와 SNS상을 통해 공유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상에.. 감동입니다", "역시 강아지에게는 주인 밖에 없어", "강아지한테 잘해야 한다 정말", "주인 밖에 모르는 바보" 등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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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