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말랐는지 혼자 알아서 '척척' 정수기 앞에 서서 꼭지 꾹 누르고 물 마시는 고양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2.05 15:51

애니멀플래닛tiktok_@tamayu_


따로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혼자 알아서 정수기 앞에 서서 꼭지를 꾹 누르고 물을 마시는 고양이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목 말랐는지 혼자서 정수기를 틀어 물 마시는 고양이 모습이 담긴 영상을 찍어 올렸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고양이 한마리가 정수가 앞에서 서성이고 있었습니다. 잠시후 두 발로 벌떡 일어선 고양이.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라는 듯 고양이는 자연스럽게 앞발 한쪽을 정수기 꼭지 있는 쪽으로 내밀었고 애니 꾹 누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tiktok_@tamayu_


정수기에서 물이 줄줄 떨어지자 고양이는 기다렸다는 듯이 입을 가까이 내밀고 물을 할짝할짝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물을 다 마신 고양이는 조금 아쉬운지 정수기 물 버리는 곳을 냄새 맡기도 했는데요. 이거 정말 너무 똑똑한 것 아닙니까.


아마도 평소 집사가 정수기에서 물을 떠서 마시는 모습을 관찰했었나봅니다. 너무 자연스러워도 너무 자연스러워 더욱 놀랍게 만드는 고양이인데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들이 하는거 봤지롱", "저러다 뜨거운 물 키면 다칠텐데", "귀엽노", "너 사람이지?" 등의 다양한 반응이 줄을 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