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쪄도 너무 많이 쪄서 혼자 힘으로는 도저히 그루밍하지 못하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이 고양이 이름은 피치스(Peaches).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포동포동하게 살쪄서 커다란 몸집을 가진 고양이 피치스는 뜻밖의 위생 미용을 받았고 이를 본 사람들은 웃음이 빵 터지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동물 전문매체 더도도(The dodo)에 따르면 뚱뚱한 탓이 혼자서 그루밍을 하지 못한 뚱냥이 피치스가 미용을 받고 귀여운 엉덩이를 드러내는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사실 뚱냥이 피치스는 과거 보호소 생활을 하던 고양이였습니다. 그러다가 바르나베이(Barnabei) 가족들이 입양하게 됐죠.
가족들은 고양이 피치스를 정말 끔찍이도 아끼고 사랑했지만 문제는 살이 쪄도 너무 많이 쪄버린 탓에 뚱냥이가 되고 말았다는 점입니다.
살이 너무 많이 찐 탓에 위생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생기고 말았죠. 그루밍을 하지 못하는 부분이 생기고 만 것입니다.
가족들은 뚱냥이 피치스를 위해서라도 살을 빼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고 그렇게 다이어트 식단 관리를 시작하게 됐는데 털 위생은 해결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수의사가 뚱냥이 피치스 혼자서 그루밍하지 못하는 뒷부분 털을 제거하기 윟 위생 미용 받을 것을 권유했고 잘 몰랐던 가족들은 녀석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알겠다고 답했습니다.
위생 미용을 받은 뒤 가족들은 뚱냥이 피치스 상태를 보고 그만 웃음을 참지 못했는데요. 그루밍이 닿지 않는 엉덩이 부위 털만 싹 다 밀려져 있었기 때문인데요.
바르나베이는 "커다랗고 분홍빛의 엉덩이를 보고는 그만 웃음이 나오고 말았어요"라며 "충격을 받긴 했지만 웃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엉덩이 부위 털만 싹 밀려서 뚱냥이 피치스도 살짝 당황한 눈치였지만 그루밍을 하지 못한 탓에 털 위생 문제도 해결이 됐다고 하는 군요.
현재는 열심히 움직이며 체중 감량 중이라는 뚱냥이 피치스. 하루 빨리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건강해지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