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젖은 땅바닥에 앉아있기 싫어 집사 신발 위에 '발도장' 찍고 간 고양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2.07 11:02

애니멀플래닛twitter_@shimamike0814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어느날, 젖은 땅바닥에 죽어도 앉기 싫었던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고양이는 자기 옆에 있는 집사 신발 위로 올라가기로 했는데요.


뜻밖의 간택(?)을 당한 집사는 행복했고 잠시후 고양이가 떠난 자리에는 발자국이 꾸욱 찍혀져 있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과거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비오는 날의 작은 행복'이라는 제목과 함께 자신의 신발 위를 밟고 있는 고양이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비에 젖은 땅을 밟기 싫었던 고양이가 발을 가지런히 모아 집사의 신발 위에 살포시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죠.


애니멀플래닛twitter_@shimamike0814


정확하게는 잠시 머물렀다고 갔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고양이가 자리에서 떠나자 집사 신발에는 생각지도 못한 발도장이 찍혀져 있었습니다.


다름아닌 고양이의 꾸덕 꾸덕한 발바닥 도장이 찍혀져 있었던 것입니다. 고양이로부터 뜻밖의 도장을 받은 누리꾼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죠.


조막만한 발바닥을 꾸욱 누르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이 너무 새침하면서도 귀엽지 않습니까.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 "미쳤다, 너무 귀여워", "고양이한테 간택 받았네요", "나만 없어 고양이",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shimamike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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