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싸고 있자 자기도 따라가겠다며 '애착 인형' 입에 물고 캐리어 들어간 리트리버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2.08 12:22

애니멀플래닛facebook_@Joy Tai


집사가 캐리어에 짐을 싸고 있자 이를 가만히 지켜보던 리트리버 강아지가 자기도 따라가고 싶은지 인형을 입에 물고 캐리에 들어가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대만 타이베이시에 사는 조이 타이(Joy Tai)라는 이름의 한 집사는 생후 9개월된 리트리버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요.


하루는 출장이 잡혀서 캐리어 가방에 짐을 싸고 있었다고 합니다. 가져가야 할 짐들을 하나둘씩 정리하고 챙기고 있는 와중에 리트리버 강아지가 매우 진지한 표정으로 이를 지켜보고 있었죠.


잠시후 리트리버 강아지는 그녀가 싸고 있는 캐리어 안에 아주 자연스럽게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요. 마치 자기도 데려가 달라고 시위를 벌이는 듯 보였습니다.



그렇게 계속해서 캐리어 안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던 리트리버 강아지는 다시 자리에 일어나 어디론가 향하더니 이번에는 입에 애착 인형을 물고 다시 캐리어에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자기도 데려가겠다고 약속하지 않으면 캐리어에서 나오지 않겠다는 듯 리트리버 강아지는 꼼짝없이 자리를 지켰고 집사는 결국 데려가겠다고 약속해야만 했다는데요.


실제로 출장 갈 때 리트리버 강아지를 데리고 함께 갔다왔다는 집사는 캐리어 가방을 차지하는 리트리버 강아지 모습을 SNS에 올렸고 세상에 알려지게 됐답니다.


짐 싸고 있는 집사 보고 자기도 따라가고 싶다며 캐리어 안에 들어가 방해공작을 벌인 녀석의 바램대로 현실이 이뤄졌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리트리버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애니멀플래닛facebook_@Joy T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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