쳬중계 올라갔다가 뚱뚱해서 앞으로 '간식 못 먹는다'는 집사의 거짓말에 댕댕이 반응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2.11 08:50

애니멀플래닛youtube_@홍설 HONG SNOW


무심코 체중계에 올라갔다가 너무 뚱뚱해서 간식 못 먹는다는 집사 말에 충격 받은 강아지는 체중계 찍힌 숫자를 앞발로 가리며 시무룩함을 보여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유튜브 채널 '홍설 HONG SNOW'에는 체중계 올라갔다가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에 충격 받는 화이트 포메라니안 홍설 모습이 올라온 적이 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집사는 체중계를 보여주며 홍설이에게 올라가보라고 말했죠. 홍설은 아무런 의심없이 체중계에 올라갔고 '2.6'이라는 숫자가 찍혔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홍설 HONG SNOW


집사는 "이거 몇 kg 이야?"라며 손가락을 가리키자 부끄러웠던 홍설은 앞발로 아무 죄도 없는 집사 손가락을 꾸욱꾸욱 눌러보였습니다. 하지마라고 말하는 듯 말이죠.


장난은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집사는 "이거 2.6kg. 하지마? 설이 뚱뚱하면 간식 없어"라며 "어때?"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잠시후 홍설은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체중계 찍힌 숫자를 몸으로 가렸는데요. 너무 귀여운 것 아닌가요.


애니멀플래닛youtube_@홍설 HONG SNOW


뚱뚱하면 간식 못 먹는다는 말에 자기가 뚱뚱하다고 생각했는지 집사가 숫자를 보지 못하게 몸으로 가린 것이었습니다.


홍설이의 반응이 너무도 귀여웠던 집사는 한발 더 나가 "간식 없어, 어떡해?"라며 "설이 간식 없어. 못 먹어. 어떡해? 숨긴다고 숨겨져?"라고 장난을 이어나갔는데요.


시무룩하다 못해 화난 홍설이 모습에 집사는 "뻥이야, 일어나"라고 말하자 금세 기분이 좋아진 홍설은 잽싸게 일어나 집사에게로 달려갔죠.


애니멀플래닛youtube_@홍설 HONG SNOW


사실 홍설은 뚱뚱한게 아니라 털이 복슬복슬하게 쪄서 통통해 보인 것이라고 합니다.


2년째 2.6kg 몸무게를 유지 중이라고 하는데요. 그러니깐 돼지 같다고 하시면 안되겠죠. 홍설이 상처받는다고요.


간식 못 먹는다는 집사 장난에 깜빡 속아 시무룩해졌던 하얀 솜뭉치 홍설이의 귀여운 모습은 아래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YouTube_@홍설 HONG SNOW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