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youdongbu
개농장으로 끌려가는 모습을 보고 보호소 소장님이 직접 데려왔다는 아이가 있습니다. 이름은 칠복이.
새끼 때부터 들어와 지금까지 보호소에서 지내고 있는 칠복이에게도 따뜻한 봄날이 찾아올 수 있을까요.
입양이 필요한 유기동물들을 소개하고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유기동물을 부탁해'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17일 개농장에 끌려갈 뻔 했던 칠복이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쫑긋한 두 귀와 날쌘돌이 이미지가 강해 보이는 칠복이는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로 순하고 착한 아이라고 합니다.
낯선 사람들에게는 짖는 모습도 보이긴 하지만 너무 좋아서 그런 듯 보인다는데요. 사람 손길을 너무 좋아하는 녀석.
instagram_@youdongbu
보호소 소장님이 새끼 때 개농장으로 끌려가는 모습을 보고 데려온 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까지 지내고 있는 칠복이는 그렇게 가족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유기동물을 부탁해 측은 "쾌활한 친구인 만큼 산책도 많이 할 수 있는 환경이면 더없이 좋을 것 같아요"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공유가 이 아이에게 새로운 삶을 만들어줍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속 강아지 칠복이를 입양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가족들과 충분히 상의하신 다음 '유기동물을 부탁해' 인스타그램 계정(@youdongbu) 프로필 하단 연락처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선착순 형태가 아닌 전달 주신 내용을 확인해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입양과 임보처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인 만큼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세요.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를 거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