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배고플 때만 앞발로 '피아노 건반' 치며 집사한테 밥 달라고 조르는 뮤지션 냥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2.19 09:53

애니멀플래닛twitter_@IAmKateNyx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배고플 때면 앞발로 피아노 건반을 쳐서 집사에게 밥 달라고 조르는 고양이가 있어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는데요.



피아노로 자신의 배고픔을 집사에게 알리는 이 고양이의 이름은 윈슬로우(Winslow)입니다.


뮤지션으로 활동하고 있는 집사 케이트 닉스(Kate Nyx)에게는 조금은 특별한 고양이가 있는데요. 피아노 치는 고양이죠.


하루는 고양이 윈슬로우가 남들과 다른 방법으로 자신을 불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된 그녀는 녀석에게 작은 장난감 피아노를 선물하게 됩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IAmKateNyx


장난감 피아노를 처음 사준 날부터 그녀는 조금씩 고양이 윈슬로우에게 피아노 치는 방법을 알려줬고 눈치 빠른 녀석은 재빨리 피아노를 습득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자신이 배고프거나 집사가 밥을 주지 않을 때면 이렇게 장난감 피아노 앞에 앉아서 피아노 건반을 두드린다고 합니다.



너무 배고팠는지 머리로 피아노를 치기까지 하는 고양이 윈슬로우. 정말 너무 귀엽고 신기하지 않습니까.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동물 친구들이 많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사연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