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앞에서 발견돼 보호소로 입소하게 된 푸들 강아지가 있습니다. 보호소 좁은 철창 안에서 슬픈 눈망울을 하고 있는 녀석.
이 아이에게도 따뜻한 봄날은 찾아올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도움이 절실합니다.
24일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이마트 앞에서 발견돼 구조된 푸들 강아지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무슨 이유로 떠돌고 있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이 아이의 주인은 찾으러 오지 않았습니다. 지난 세월 함께한 추억들이 있을텐데도 말이죠.
헬프셸터 측은 "지난 10년간 얼마나 관리를 받지 못했으면 발치 9개에 종양까지 발견되어 제어 수술을 진행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10살이라서 입양문의는 한건도 없지만 꼭 살아서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응원 간절히 도와주세요"라고 덧붙였는데요.
사진 속 푸들 강아지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인 만큼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세요.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