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이라 입양 문의 1건도 없어"…슬픔에 잠긴 채 바라보는 푸들 강아지의 눈망울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2.24 17:50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이마트 앞에서 발견돼 보호소로 입소하게 된 푸들 강아지가 있습니다. 보호소 좁은 철창 안에서 슬픈 눈망울을 하고 있는 녀석.


이 아이에게도 따뜻한 봄날은 찾아올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도움이 절실합니다.


24일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이마트 앞에서 발견돼 구조된 푸들 강아지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무슨 이유로 떠돌고 있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이 아이의 주인은 찾으러 오지 않았습니다. 지난 세월 함께한 추억들이 있을텐데도 말이죠.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헬프셸터 측은 "지난 10년간 얼마나 관리를 받지 못했으면 발치 9개에 종양까지 발견되어 제어 수술을 진행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10살이라서 입양문의는 한건도 없지만 꼭 살아서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응원 간절히 도와주세요"라고 덧붙였는데요.


사진 속 푸들 강아지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인 만큼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세요.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