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 가방 채로 버려진 포메라니안 강아지가 있습니다. 올해 2살로 추정되는 이 아이는 도대체 왜 가방 채로 버려졌던 것일까.
24일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쪽지와 함께 가방에 담겨져 길거리에 버려진 포메라니안의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파출소 신고로 보호소에 들어오게 된 포메라니안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의 한 길가에서 가방 채 발견된 아이라고 합니다.
발견될 당시 쪽지와 함께 있었는데 쪽지에는 "개 가져가세요"라며 "포메라니안 나이 2년 접종 6번. 비염 때문에 기증하게 됩니다. 잘 길러주세요"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비염 때문에 포메라니안은 추운 겨울 길거리에 가방 채 버려진 것입니다.
헬프셸터 측은 "검진과 중성화 진행 후 새로운 가족을 찾아보려고 합니다"라며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속 포메라니안 강아지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인 만큼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세요.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