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받지 못하면 저는 살아서 이 철장 밖에 나갈 수 없데요ㅠㅠ"…유기견의 슬픈 눈망울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2.25 17:32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홀로 길거리를 떠돌다가 소방서를 통해 보호소로 입소하게 된 유기견이 있습니다. 이 아이는 도대체 어쩌다 떠돌고 있었던 것일까.


어쩜 버려지는 아이들은 끝이 없는 것인지.. 그리고 작은 몸집의 아이들도 입양 기회가 잘 주어지지 않은데 이 아이는 또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가슴이 미어집니다.


25일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소방서를 통해 보호소 입소한 진도 유기견의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목격자 분들의 말에 따르면 이 아이는 며칠 동안 내내 길을 떠돌이 생활했었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헬프셸터 측은 말합니다. 성견 진도 믹스들이 그렇듯 희망이 주어지지 않을까 두렵다고 말입니다.


중대형견장이 포화상태에서 또 다른 아이가 입소하면 이 아이의 내일은 없어지는게 현실. 헬프셸터 측은 "제발 다시 시작할 기회를 주세요"라고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사진 속 유기견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인 만큼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세요.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