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때문에 길가에 가방 채로 버려졌다 보호소 들어온 포메라니안 근황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3.02 09:40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길에 가방 채 버려진 포메라니안 강아지가 있습니다. 가방에는 쪽지 하나와 함께 발견됐던 아이. 이 아이의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달 28일 쪽지와 함께 가방에 담겨져 길거리에 버려진 포메라니안 근황이 올라왔는데요.


다행히도 많은 분들의 관심 덕분에 검진과 중성화 수술을 무사히 마친 포메라니안.


헬프셸터 측은 "다음 소식은 입양 소식으로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따뜻한 관심과 응원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앞서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의 한 길가에서 가방 채 발견된 포메라니안 강아지는 파출소 신고로 보호소에 들어오게 된 아이라고 합니다.


발견될 당시 쪽지가 함께 들어 있었는데 쪽지에는 "개 가져가세요"라며 "포메라니안 나이 2년 접종 6번. 비염 때문에 기증하게 됩니다. 잘 길러주세요"라고 적혀 있었죠.


비염 때문에 포메라니안은 추운 겨울 길거리에 가방 채 버려졌던 것. 현재 중성화 수술까지 무사히 잘 마친 녀석에게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다고 하니 정말 다행입니다.


포메라니안 뿐만 아니라 다른 유기견들에게도 따뜻한 봄날이 찾아오기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바래봅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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