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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TV] 비가 주륵주륵 내리던 어느날 여성은 길에서 비 맞고 있는 유기견을 발견하고는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문제는 직장 생활 때문에 유기견을 돌봐줄 수 없는 상황. 그래서 여성은 할아버지에게 부탁드리기로 합니다.
다음날 유기견을 품에 안고 시골집에 있는 할아버지 댁에 찾아갔는데 정작 할아버지의 반응은 냉담하셨죠.
할아버지가 강아지를 키우기 싫다고 말씀하신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녀석을 다시 데려가야 할 손녀가 신경 쓰이셨는지 자신이 돌보시겠다고 말씀을 바꾸신 할아버지.
그러던 어느날, 할아버지 집에 간 동생으로부터 문자 한통이 왔습니다. 할아버지가 대야에 강아지를 머리째 잠기도록 누르고 계신 것 아니겠습니까.
순간 심장이 철렁 내려앉은 여성은 서둘러서 시골집에 있는 할아버지 댁으로 찾아갔고 그곳에서 뜻밖의 반전에 그만 바닥에 풀썩 주저 앉고 말았다는데요.
도대체 이 여성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길래 그만 바닥에 주저 앉은 것일까요. 그 뒷이야기가 너무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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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