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영업 종료 1시간 전부터 가게 앞에 앉아서 '간절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유기견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3.04 16:14

애니멀플래닛Restaurante - ajilalo  


마감 시간을 앞두고 가게 앞으로 하나둘씩 모여드는 유기견들에게 아낌없이 음식을 챙겨주는 어느 한 식당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The dodo)에 따르면 페루 리마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는 영업 종료 1시간 전부터 유기견 한마리가 나타나 가게 앞에 앉아 있었는데요.


유기견은 가게 직원들 눈에 잘 띄는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는 진열대 놓여져 있는 음식을 간절한 눈빛으로 바라볼 뿐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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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사장님은 그런 유기견을 내쫓아내기 보다는 오히려 웃어 보이며 남은 음식들을 챙겨줬는데요. 하루 이틀로 끝날 줄 알았던 사장님의 배려는 계속 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사진 속 이 유기견과 가게 사장님의 인연은 꽤 오래됐다고 하는데요.


평소 가게 사장님은 유기견들을 볼 때면 기꺼이 음식을 내어주고는 했죠. 유기견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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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한두마리가 아닌, 많은 유기견들이 가게 앞을 찾아왔고 영업 종료 1시간 전 가게 앞에 찾아와 앉아 있던 유기견처럼 음식을 얻어 먹기 위해 기다렸습니다.


가게 사장님은 "한두 마리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많은 유기견들에게 밥을 챙겨주고 있어요"라며 "아무래도 녀석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것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손이 닿는 만큼 유기견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챙겨주고 싶다는 사장님. 그렇게 오늘도 가게 영업 종료 1시간 전이면 어김없이 유기견들이 나타나 사장님이 주는 음식을 먹고 돌아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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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