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_@BVIRAL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수술을 하게 되면 보통 동물병원에서 목에 깔대기처럼 생긴 넥카라를 씌워주고는 합니다.
넥카라를 씌워주는 이유는 수술 부위를 핥지 못하게 막기 위한 수단인데요. 경우에 따라 넥카라 대신 옷을 입혀주는 경우도 있죠.
단순히 상처 부위를 핥지 못하도록 목에 씌워주는 넥카라가 여기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에게는 하나의 놀이 도구에 불과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한 유튜브 채널에는 눈밭 위에서 신나게 뛰어다니며 눈놀이를 즐기고 있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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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넥카라를 하고 있는 허스키 강아지는 눈을 밟자마자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신나게 여기저기를 뛰어다니면서 눈을 뿌리고 다녔습니다.
도대체 녀석이 어떻게 눈을 사방 뿌리고 다니는 것일까. 알고보니 허스키는 넥카라를 이용해 포크레인이라도 되는 것처럼 눈을 판 뒤 이를 하늘 위로 뿌린 것이었죠.
허스키 강아지는 넥카라로 눈을 파고 또 파면서 신나게 뛰어다녔는데요. 생각지도 못한 넥카라 활용에 그저 어안이 벙벙해집니다.
단순히 넥카라는 상처 부위를 핥지 못하게 하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눈 내렸을 때 눈 퍼는 도구로 활용될 줄이야. 허스키의 영리함에 그저 감탄이 나오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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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