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_@개미핥기 TV
물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는 자기를 구해서 물기까지 제거해준 남성에게 고마움을 표현한 참새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개미핥기 TV'에는 과거 '집앞 물에 빠진 참새를 구해줬더니 대박반응(편집하다눈물흘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집앞 논에서 참새 한마리가 물에 빠져서 제대로 날지도, 걷지도 못한 것을 발견 구조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버는 집으로 데려와 참새가 다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휴지로 젖은 털을 닦아주며 물기를 제거하기 시작했죠.
물기 제거를 마친 유튜버는 체온이 뚝 떨어졌을 참새를 위해 이불을 덮어주는 등 참새가 기운을 차릴 수 있도록 옆에 붙어 지극정성 돌봤습니다.
youtube_@개미핥기 TV
그렇게 30분이 지난 뒤 기운을 차린 참새는 집안 곳곳을 뛰어다니면서 기쁜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는데요.
이후 유튜버는 참새를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집밖으로 나갔습니다. 손바닥 위에 앉아 있던 참새는 좀처럼 날아갈 생각을 하지 않았죠.
참새는 약 2분 가량 유튜버 손에 머물면서 얼굴을 비비는 것은 물론 손을 가볍게 쪼는 등의 행동을 보였는데 그 모습은 마치 자기를 구해준 고마움을 전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한참 유튜버 손에 머물러 있던 참새는 마음 먹었다는 듯이 다시 하늘을 날아서 갔고 그렇게 둘의 짧은 만남은 끝이 나고 각자 자리로 돌아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뭔가 진심이 통했군요. 멋진 일이네요", "그 참새는 신이었다", "따뜻한 영상으로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하다 표현했다는게 참 놀랍네요" 등의 반응이 줄을 이었습니다.
YouTube_@개미핥기 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