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ktok_@my_dixy_wrecked
발견될 당시 온몸에 털이 몽땅 빠진 벌거숭이 상태였던 유기견이 새 주인을 만나 몰라보게 건강해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 데일리스타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도비를 닮아 도비(Dobby)라는 이름을 가진 유기견이 있는데요.
도비는 길거리에 버려져 있던 유기견이었습니다. 처음 발견될 당시만 하더라도 온몸에 털이 몽땅 빠져 있어 분홍색 피부가 고스란히 노출되는 등 강아지가 맞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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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피부병 옴을 심각하게 앓고 있었고 면역력까지 악화돼 손 쓸 수 없을 정도였죠.
다행히도 지금의 주인 브리일리(Brylee)를 만나 오늘날 건강해진 모습을 되찾을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처음 집에 데려왔을 때 브리일리는 도비를 위해 옷을 입히고 피부병 치료를 해주는 등 지극정성으로 돌봤고 6개월 뒤 도비 몸에도 털이 자라날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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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도비는 본연의 모습을 되찾아 과거 유기된 강아지가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로 한층 밝아지고 에너지 넘친 강아지가 되어 있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좋은 주인을 만나 다행", "꽃길만 걷자", "정말 고맙습니다", "도비 눈빛 보니 눈물나", "도비 정말 닮았네요" 등의 응원을 보냈습니다.
주인 브리일리는 "내 인생은 도비를 입양하기 전과 후로 나뉘어져요"라며 "도비를 입양해 가족이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하답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