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우리집 강아지가 벽에 머리 꾹 누르고 있다면 당장 병원에 달려가야 하는 '진짜 이유'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3.14 10:18

애니멀플래닛reddit


주인에게 단단히 삐진 듯 우리집 강아지가 벽에 머리를 꾹 누르고 계속 서있는 행동을 보인다면 귀엽다며 사진부터 찍지 말고 동물병원부터 데려가야겠습니다.


동물 전문 매체 애니멀채널(Animal Channel)에 따르면 강아지가 벽에 머리를 들이미는 이상 행동을 보인다면 건강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는 행동이라고 하는데요.


벽에 머리를 대고 누르는 행동을 가리켜 '헤드프레싱(Head Pressing)'이라고 말합니다.


강아지가 헤드프레싱을 한다면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이기도 하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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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머리를 벽에 대는 이유는 고통을 덜기 위한 일종의 압박을 가하는 행동으로 알려졌습니다.


헤드프레싱을 할 경우 보통 뇌종양이나 죄졸중과 같은 심각한 뇌질환을 앓는 경우가 많다고 애니멀채널은 전했습니다.


만약 뇌질환 때문에 강아지가 벽에 머리를 누르고 있다면 발작 등의 다른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제때 대처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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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제때 대처하지 못하고 강아지를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머리 압박이 더욱 심해지면서 통증은 물론 뼈 손상 등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로 합니다.


물론 강아지가 사람에게 다가와 머리를 비비는 행위는 애정 표현이라고 합니다.


즉, 쉽게 말해 사람에게 다가와 머리를 비비는 강아지의 행동은 헤드프레싱과는 거리가 멀다는 설명입니다.


끝으로 애니멀채널은 만약 강아지가 헤드프레싱 등의 이상행동을 보이면 동물병원부터 가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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