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 촬영으로 바쁠텐데도 이연복과 이용녀 보호소 찾아가 봉사활동한 윤종훈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3.17 07:33

애니멀플래닛instagram_@fuxtom


화제의 드라마 '펜트하우스2'에서 딸 위해 유진을 배신한 최고의 빌런으로 등극한 윤종훈이 뜻깊은 봉사활동에 동참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주고 있습니다.


17일 이연복 셰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는 천사를 보았다"라는 글과 함께 배우 윤종훈과 함께 찍은 인증샷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이연복 셰프는 "이용녀 선생님 유기견 센터에 화재로 인해 너무 절망스러운 순간에도 많은 온정에 감동 받았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촬영에 정신 없을텐데 팬트하우스의 윤종훈이 봉사를 같이 하고 있었어요"라며 "다시 한번 스타도 인간임을 증명 하셨지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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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셰프는 또 "같이 수고하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한참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을 윤종훈의 미담을 전했습니다.


또 이연복은 "#사지말고입양하세요", "#윤종훈", "#이연복", "#유기견"을 해시태그도 달아서 윤종훈의 미담을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바쁜 스케줄임에도 시간을 쪼개 봉사활동 찾아간 곳은 배우 이용녀가 전 재산을 털어서 17년째 운영하고 있는 포천의 유기동물 보호소입니다.


지난달 28일 오전 0시 10분쯤 이용녀의 유기동물 보호소에 불이 났고 2시간 30분만에 진화되는 일이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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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인해 유기견 8마리가 폐사한 것은 물론 주요 생활공간과 일부 비닐하우스 등이 다 타버려 당국 추산 2,961만원 정도의 재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같은 안타까운 소식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 알려지면서 이용녀와 유기동물들을 돕기 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윤종훈도 이 소식을 접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바쁜 스케줄을 쪼개 현장에 방문,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마루라는 이름의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윤종훈. 드라마 속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윤종훈의 미담 소식에 누리꾼들은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