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fei Fire / Asia Wire
성격이 급해도 너무 급한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있습니다. 집사가 통조림 캔을 따기도 전에 낚아채서 입에 물었다가 꽉 끼이는 사고가 벌어진 것인데요.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한마리가 입에 통조림이 끼여서 멘붕에 빠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사건은 이렇습니다.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통조림 캔을 따고 있던 집사는 순식간에 달려든 허스키한테 화들짝 놀라고 말았죠.
Hefei Fire / Asia Wire
알고보니 집사의 느린 손동작을 도저히 보고만 있을 수 없었던 녀석이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달려들었던 것입니다.
시베리안 허스키는 아직 따지도 않은 통조림 캔을 입에 물었다가 꽉 끼였고 당황한 집사는 서둘러 이를 빼내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는데요.
결국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나섰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던 소방대원들은 허스키의 턱을 마사지해주며 근육을 풀어줬습니다.
Hefei Fire / Asia Wire
잠시후 긴장이 풀렸는지 어쨌는지 입에 힘을 팍 주고 있던 허스키의 입에서 통조림 캔이 뚝하고 떨어져 나온 것입니다.
통조림 캔에 끼인 동안 고통스러웠는지 시베리안 허스키는 바닥에 떨어진 통조림 캔을 보고서는 뒤로 발뺌했는데요.
급해도 너무 급한 탓에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달려들었다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허스키. 다음부터는 정말 조심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