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caitchristinee
아빠에게 고양이 미용을 부탁했던 엄마는 미용실을 갔다온 고양이 모습을 보고 그만 뚜껑(?)이 열린 엄마가 있습니다.
고양이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길래 엄마는 불덩이처럼 화를 내셨을까요. 어떤 사연이 있는지 어디 한번 직접 들어봐야겠습니다.
케이틀린 크리스틴(Caitlin Christine)은 과거 아빠가 미용사에게 화려하게 깎아달라고 말했다가 엄마를 화나게 만들었다며 고양이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았었습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에는 층층이 털이 깎여있는 고양이의 모습이 담겨져 있어 충격을 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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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보면 회오리감자 헤어스타일은 아닌지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만드는 비주얼입니다. 일명 '회오리 감자컷'.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케이틀린 크리스틴의 엄마는 두 달 전 고양이 올리버의 미용실을 미리 예약해놓고 아빠에게 대신 좀 갖다와 줄 것을 부탁하셨죠.
잠시 뒤 미용실을 다녀온 고양이 올리버를 본 엄마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가 나고 말았습니다. 깔끔하게 돌아올 줄 알았던 고양이 올리버가 괴상한 모습으로 집에 돌아온 것.
알고보니 아빠가 미용사에게 층층으로 화려하게 깎아달라고 부탁했고 미용사는 아빠의 요청대로 층층으로 나눠 털을 깎아줬던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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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딸 케이틀린 크리스틴에게 보낸 문자에서 "무려 두 달이나 기다렸는데 이런 식으로 미용해 와서 너무도 화가 난다"라고 분통 터뜨렸습니다.
이어 "올리버가 너무 우스꽝스럽게 보여서 눈도 못 마주치겠다"며 하소연했죠. 실제 고양이 올리버는 층층이 나뉘어진 옷을 입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합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슨 회오리감자인 줄", "이건 도대체 뭔가요", "살다가 난생 처음보는 헤어스타일", "너무 귀여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어떠십니까. 고양이 올리버의 독특한 헤어 스타일이 마음에 드신가요. 하루라도 빨리 올리버 털이 무럭무럭 자라기만을 기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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