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서 놀지 못하는 시츄 안쓰러웠는지 아프지 말라며 쓰다듬어주는 '천사' 웰시코기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3.25 08:16

애니멀플래닛youtube_@ViralHog


아파서 자기랑 신나게 뛰어놀지 못하는 시츄가 너무도 안쓰러웠던 웰시코기는 아프지 말라며 앞발로 시츄를 쓰다듬어줘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합니다.


유튜브 채널 바이럴 호그(ViralHog)에는 아픈 형 강아지를 앞발로 조심스럽게 쓰다듬으며 위로하는 웰시코기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올해 9살된 시츄는 나이가 들면서 아픈 곳이 하나둘씩 늘어나자 예전처럼 신나게 뛰어놀던 활동량이 눈에 띄게 점점 줄어들었죠.


이 사실을 알고 있던 웰시코기는 아픈 형이 자기랑 뛰어놀지 못한다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아는 듯 형 앞에서는 조심스럽게 행동한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ViralHog


형 시츄랑 놀고 싶거나 교감을 나누고 싶을 때면 형한테 다가와 앞발로 조심스레 쓰다듬어주며 아프지 말라고 위로하기도 한다는 웰시코기.


아픈 형아 강아지를 위해서 웰시코기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위로이자 애정 표현이라고 하는데요. 아픈 형을 위로하는 모습 너무 사랑스럽지 않습니까.


그렇게 웰시코기는 한동안 계속 아픈 형아를 쓰다듬어주며 좀처럼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고 합니다.


한편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게 진정한 우애",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위로해주는 모습이 너무 훈훈", "이런 건 좀 보고 배워야 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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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