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수북하게 쌓이자 반려견 데리고 나와 자전거에 묶고 '썰매' 태워주는 소년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4.01 07:44

애니멀플래닛facebook_@alin.abrudan.10


하늘에서 새하얀 눈이 펑펑 쏟아져 수북하게 쌓인 어느날 반려견에게 눈을 보여주고 싶었던 소년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루마니아에서 살고 있는 안드레이(Andrei)라는 이름의 한 소년은 눈이 내려서 수북하게 쌓이던 날 반려견 푸피(Pufi)를 데리고 밖으로 나왔죠.


눈이 내리자 사람들은 대부분 집에서 머물며 눈을 피했지만 이 소년은 달랐습니다. 오히려 자전거까지 끌고 나온 것이었습니다.


잠시후 소년 안드레이는 집에서 가지고 나온 썰매 위에 반려견 푸피를 태우고 자신의 자전거와 썰매를 끈으로 이어 묶었는데요.


애니멀플래닛facebook_@alin.abrudan.10


소년 안드레이는 반려견 푸피의 상태를 확인하고서는 자전거 앞으로 다가가 천천히 발을 구르기 시작했습니다.


새하얀 눈이 수북하게 쌓이자 반려견 푸피에게 썰매를 태워주고 싶었던 어린 소년은 그렇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반려견을 썰매 태워준 것.


생각지도 못한 귀여운 광경을 우연히 목격한 주민이 이를 영상으로 찍어 SNS에 올렸고 급속도로 빠르게 확산되며 소년의 순수한 마음을 응원하는 댓글들이 줄을 이었는데요.


누리꾼들은 "이 마음 오래 오래 간직하길", "정말 고마워요", "마음이 훈훈해지네", "정말 심쿵"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facebook_@alin.abrudan.10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