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_@Viral Press
심기 불편한 얼굴로 자기 털을 다듬고 있는 미용사를 째려보고 있는 회색 고양이의 시크한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태국에는 펌킨(Pumpkin)이라는 회색 고양이 한마리가 살고 있는데요. 며칠 전 집사가 지저분하게 자란 털을 예쁘게 다듬어주려고 했지만 좀처럼 쉽지 않아 미용을 맡기게 됐죠.
그렇게 미용사 파누퐁 종짓(Panupong Jongjit)은 회색 고양이 펌킨의 미용을 맡게 되었는데요. 그는 회색 고양이 펌킨에게 턱받이를 두른 뒤 조심스레 가위질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얌전하게 턱받이를 두른 회색 고양이 펌킨은 미용사의 가위질에 그저 가만히 앉아 있었지만 심기는 마냥 편해보이지 않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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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기가 미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듯 함부로 움직이지는 않았습니다. 그저 가끔 고개를 한번 들거나 얼굴을 옆으로 기울이는 행동 이외에는 가만히 있었죠.
미용사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지저분하게 자란 녀석의 털을 깔끔하게 다듬어주기 위해 열심히 가위질을 하고 또 하고 있었는데요.
심기가 불편한 듯 미용사를 매서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녀석. 그 표정은 마치 "빨리 잘라. 시간 끌지 말아줄래?", "감히 네가 내 얼굴에 손을 대??"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미용사의 가위질은 잠시후 끝났지만 여전히 심기 불편한 표정을 풀지 않은 회색 고양이 펌킨. 그렇게 녀석은 한층 더 깔끔해질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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