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플래닛TV] 누군가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는 인기척을 느껴 나갔다가 야생 불곰 한마리가 집안에 들어온 사실을 알게 된 엄마가 있습니다.
화들짝 놀란 그녀는 서둘러 어린 딸에게 방문을 잠그고 밖으로 나오지 말라고 고함을 질렀는데 뒷걸음 치다가 그만 발목이 삐고 말았습니다.
야생 불곰과 맞닥뜨려 위험한 찰나의 순간 그녀 앞을 가로막고 나선 누군가가 있었습니다. 다름아닌 집에서 키우던 토이 푸들 피클이었죠.
몸무게가 2㎏에 불과한 토이 푸들 피클은 주인 앞을 막아선 뒤 용감하게 야생 불곰을 향해 짖기 시작했고 순간 당황한 야생 불곰은 문 밖으로 밀려났는데요.
녀석의 활약 덕분에 가족들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지만 정작 토이 푸들 피클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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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