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물에 피곤한 몸을 지지며 행복해 하는 어느 한 리트리버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유튜브 채널 'Viral Press'에는 리트리버의 목욕 영상이 올라와서 화제를 모은 적이 있는데요.
공개된 영상 속 리트리버는 태국 북부 치앙라이에 살며 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똑같은 이름을 갖고 있죠.
사실 축구팀 이름을 갖게 된 이유는 유독 축구를 좋아하는 주인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데요.
주인은 축구에 대한 애정만큼 키우는 리트리버에게도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산책 후 피곤한 몸을 풀어주기 위해서 따뜻한 물로 목욕을 시켜주기로 했는데요.
영상 속 녀석은 그렇게 목욕이 싫다더니 어느새 따뜻한 물에 녹초가 되어 두 다리를 쫙 벌리며 민망할 정도의 중요 부위를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게다가 얼마나 좋은지 자신도 모르게 마치 사람처럼 미소를 지으며 주인의 손길을 즐기는데요.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어떻게 저러지?", "오늘 우리집 댕댕이도 목욕한다", "표정봐 진짜 사람같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