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줄 풀리지 않게 하려고 '철사'로 고정돼 있는 채 혼자서 공원 떠돌다 구조된 삽살개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4.14 08:34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공원에서 홀로 떠돌아다니다가 구조된 삽살개가 있습니다. 올해 1살로 추정되는 이 아이에게도 따뜻한 봄날이 찾아올 수 있을까요.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12일 공원에서 발견돼 보호소 입소하게 된 삽살개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발견될 당시 목줄이 풀리지 않게 철사로 고정돼 있었던 삽살개는 도대체 어짜다가 공원을 떠돌고 있었을까.


안타깝게도 지난 과거의 삶이 어땠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공고가 끝나도록 주인이 오지 안혹 있다는 것.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주인을 기다리는 이 아이의 삶도 그리 순탄해 보이지 않는다는 것. 그렇게 녀석은 좁은 보호소 철장 안에서 사람 손길을 그리워하며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있습니다.


헬프셸터 측은 "다시 시작할 기회를 주세요"라며 이 아이에게 따뜻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호소했는데요.


사진 속 유기견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세요.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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