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한테 받은 상처 때문에 소심해진 아이…남의 집앞에 물건처럼 내다버려진 진도견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4.14 15:46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물건처럼 집앞에 버림 받은 아이가 있습니다. 올해 3살로 추정되는 이 아이에게 따뜻한 봄날은 찾아올 수 있을까요.


14일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남의 집앞에 버려진 채 발견된 진도견 존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존이 처음 발견된 것은 남의 집앞. 누군가가 이 아이를 안고와서는 남의 집앞에 버리가 갔다는 신고로 입소하게 된 녀석.


그렇게 버림 받은 아이는 다행히도 임보처에서 지내고 있지만 과거 사람에게 많이 안 좋은 기억을 가졌는지 많이 소심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헬프셸터 측은 "쉽게 키워지는 종이라서 이렇게 쉽게 포기되어버린 아이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존에게도 가족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와줄까요.."라며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을 호소했는데요.


사진 속 진도견 존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세요.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