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홀딱 맞으며 거리 배회하고 있는 유기견에게 다가가서 자기 우산 양보해주는 '천사' 소녀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4.15 06:56

애니멀플래닛facebook_@mechuladm


늦은 밤, 온몸에 비를 홀딱 맞은 채로 사람들 사이를 지나가고 있는 유기견을 본 소녀는 외면하지 않고 유기견에게 다가가 자신의 우산을 내밀어줘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비를 홀딱 맞으며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는 유기견에게 자기 우산을 양보하는 어느 한 소녀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소녀는 비를 맞으면서 사람들 사이를 지나가고 있는 유기견에게 다가가 자신의 우산을 씌워주려고 안간힘을 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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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소녀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유기견은 그저 자신이 갈 길을 갔고 소녀는 그런 유기견이 조금이라도 비를 맞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계속해서 유기견 뒤를 따라갔습니다.


이리저리 방향을 바꿔가면서 어떻게 해서든 자기 우산으로 유기견을 지켜주려고 애쓰는 소녀의 모습에서 유기견을 얼마나 생각하는지 짐작하게 하는데요.


다른 사람들은 소녀가 우산을 씌워주려고 하는 것을 그저 바라 볼 뿐 선뜻 나서서 도와주려고 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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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자신은 비에 맞아도 상관없다는 듯 전적으로 우산을 유기견 쪽으로 내어준 소녀.


잠시후 유기견도 소녀의 진심을 알았는지 멈춰섰고 소녀는 무릎을 살짝 굽히며 유기견에게 우산을 씌워줘 보는 이들을 울리게 하고 있는데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심 너무 감동적", "마음이 너무 예쁩니다", "부디 유기견에게도 봄날이 찾아오길", "복 받을거예요" 등의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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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