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줄 끌고 다닌 채 저수지 인근 홀로 떠돌아다니고 있던 유기견의 '슬픈 눈망울'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4.16 09:55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입소할 당시 쇠줄을 끌고 있었던 유기견이 있습니다. 도대체 어쩌다가 이 아이는 저수지 인근에서 발견된 것일까요.


좁은 철장 안에서 슬픈 눈망울을 하고 있는 이 아이에게 따뜻한 봄날이 찾아올 수 있을까. 여러분의 관심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15일 저수지 인근에서 발견돼 보호소로 입소하게 된 말라진도 믹스 유기견의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덩치가 큰데도 불구하고 보호소에서 사람에게 호의적이라는 이 아이는 입소할 때 쇠줄을 끌고 있었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헬프셸터 측은 "희망을 잃지 않도록 제발 살려주세요. 대형견장 부족합니다"라며 "어떤 생명이든지간에 소중한 존재로 살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마당 한 켠이라도 좋습니다"라며 "제발.. 살려주세요..."라고 주변의 관심과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사진 속 유기견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세요.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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