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도중 애견 미용사 마주치자 화들짝 놀라서 두 눈 휘둥그레진 댕댕이의 '찐반응'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4.16 13:24

애니멀플래닛Lisa Granade


자신의 털을 정성껏 깎아준 애견 미용사를 처음 길거리에서 마주친 그 순간 강아지는 놀란 나머지 두 눈이 휘둥그레져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뜻밖의 장소에서 애견 미용사를 만난 강아지는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깜짝 놀라하는 모습을 보인 것인데요.


도대체 어떤 사연이 있길래 두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놀란 강아지 모습이 사진에 찍힌 걸까. 산책 도중 우연히 마주친 애견미용사를 본 강아지 머핀(Muffin)이라는 이름의 강아지가 있습니다.


머핀이라는 이름을 가진 시츄는 지난 3년간 워싱턴에 위치한 미용실에서 애견 미용사 리사 그라나데(Lisa Granade)로부터 미용을 받아왔죠.


애니멀플래닛Lisa Granade


머핀은 리사 그라나데에게 미용을 받으러 갈 때마다 순하게 자신의 몸을 맡겼습니다. 그렇게 이 둘은 두터운 친분을 쌓아왔었죠.


하지만 이들이 만나는 시간은 머핀이 미용을 찾아올 때가 유일했습니다. 애견 미용사로 일하는 리사 그라나데가 바쁠 뿐만 아니라 길에서 머핀과 우연히 마주치기란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애견 미용사 리사 그라나데 입장에서는 항상 아쉬움이 남았다고 하는데요.


머핀은 리사 그라나데를 만날 때마다 환하게 웃고 꼬리를 치는 매우 애교 많은 강아지여서 미용실을 왔다가면 행복해지곤 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Lisa Granade


그런데 최근에 리사 그라나데와 머핀은 미용실 밖에서 우연히 만나게 됐다고 합니다.


리사 그라나데는 운전을 하던 도중에 산책하고 있던 머핀과 머핀의 주인을 우연히 발견하게 됐고 너무도 반가웠던 리사 그라나데는 차량을 세웠는데요.


차량을 세운 리사 그라나데는 머핀의 주인에게 인사를 건넸는데요. 그때 머핀은 익숙한 목소리가 들리자 주위를 황급히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머핀은 어땠을까요. 리사 그라나데를 발견한 머핀은 갑작스러운 애견 미용사의 등장에 큰 충격이라도 받은 듯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깜짝 놀란 표정을 지어 보였죠.


애니멀플래닛Lisa Granade


실제 리사 그라나데가 찍은 사진을 보면 머핀은 흰자가 다 보이도록 두 눈을 크게 뜨고 입은 헤 벌린 채 충격을 받았다는 듯이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아마도 머핀은 리사 그라나데를 항상 만나왔던 장소가 미용실이다보니 미용실을 떠나지 않는 사람으로 인식했기 때문에 미용실 밖의 리사 그라나데는 커다란 충격 그 자체였던 것 같은데요.


리사 그라나데는 "머핀은 굉장히 혼란스러워 보였어요"라며 "내가 왜 미용실에 있지 않고 길에 있는 건지 도저히 알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이었죠"라고 전했습니다.


산책하다가 미용실이 아닌 밖에서 난생 처음 애견 미용사와 만나서 깜짝 놀란 강아지 머핀 사진은 급속도로 공유되고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Lisa Granade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