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되면 같은 시간 문앞에 앉아 자리 지키며 누군가 애타게 기다리는 댕댕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4.18 08:47

애니멀플래닛reddit


정말 신기하게도 무슨 이유에서인지 매일 월요일마다 같은 시간에 문앞에 앉아 있는 강아지가 있다고 합니다.


강아지는 마치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는 것처럼 앉아 있고는 한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강아지는 왜 그것도 매일 월요일마다 문앞에 앉아 있는 걸까.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 따르면 월요일만 되면 같은 장소에 같은 시간 앉아서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는 강아지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날도 어김없이 문앞에 앉아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강아지.


강아지는 기다리기 지쳤는지 두 뒷다리를 쭈욱 뻗은 채로 앉았지만 시선은 온통 문 밖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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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쓰레기 차량 한대가 다가옵니다. 차량 뒤에 종이(Paper)라는 단어가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 폐지 차량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차량이 문앞에 서자 강아지는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글쎄, 직원이 다가오자 강아지는 반갑다는 듯이 인사를 하는데요.


강아지는 매일 월요일이면 찾아오는 직원에게 인사하기 위해서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또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강아지가 반갑게 맞이한 직원이 바로 주인 아저씨라는 설명이 올라왔죠.


주인 아저씨가 일하면서 매일 같은 시간 지나가면 만져주고 간다고 하더라는 설명이라는 건데요. 정말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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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