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색 깃털과 둥근 몸매를 가지고 있어 너무 앙증 맞고 귀여운 유리앵무가 있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합니다.
한 인스타그램에는 너무 귀여워서 손가락으로 쓰담쓰담하자 손가락을 깨물려고 하는 유리앵무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집사가 앙증 맞은 유리앵무를 쓰다듬기 위해 손가락을 조심스레 내밀었죠.
잠시후 집사는 조심스레 유리앵무의 머리부터 배까지 곳곳을 쓰담쓰담하기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녀석에게는 심기를 건드린 행동이었나봅니다.
집사가 손가락으로 쓰담쓰담하는 순간 차분했던 얼글이 정색으로 확 바뀌더니 이내 집사의 손가락을 무는 것 아니겠습니까.
마치 집사에게 "여기는 만질 수 없어! 나는 다른 사람이 내 배를 만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라고 말하는 듯 손가락을 물고 또 물었습니다.
깜짝 놀란 집사는 재빠르게 사과한 뒤 부리 쪽을 쓰담했는데요. 그제서야 편안함과 만족감을 느낀 유리앵무는 능글 맞은 웃음을 지어보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죠.
자기 의사를 확실하게 표현하는 유리앵무. 정말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유리앵무는 사람과 교감을 잘하는 앵무새로 알려졌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