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찰 받으러 들어가야 하는데 싫다며 의자 밑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시위(?)' 중인 댕댕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4.26 16:44

애니멀플래닛twitter_@yuzushibach


아이들이 병원 가기 싫어하는 것처럼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들도 병원 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데요.


여기 진찰 받을 차례가 왔지만 들어가기 싫다며 병원 의자 밑에 앉아 꼼짝도 하지 않고 시위 아닌 시위를 벌이는 강아지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시바견을 키우는 한 집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진찰 받을 순서가 다가왔지만 진찰실에 들어가기 싫다고 꼼짝도 안하는 강아지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의자 밑에 자리 잡고 앉은 강아지는 엉덩이를 땅바닥에 찰싹 붙여놓고 움직일 기미를 보이지 않았죠.


애니멀플래닛twitter_@yuzushibach


이날 벼룩과 진드기 예방약을 받으러 병원을 찾은 집사는 온김에 건강 상태도 확인해볼 겸 기대를 하고 왔지만 진찰 받기 싫은 강아지 때문에 결국 멘붕에 빠지고 말았다고 합니다.


아무리 리드줄을 당겨봐도 자기는 들어가기 싫다며 시위 아닌 시위를 벌이는 녀석.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요", "혹시 병원인가요", "병원 무서워하는 건 다 똑같네요", "괜찮아 괜찮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강아지는 집사가 의자를 치우고 나서야 겨우 바닥에서 엉덩이를 뗄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수의사 선생님, 안 아프게 진찰 부탁드려요.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