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관심 끌기 위해서 한쪽 눈 감고 입 벌린 채 죽은 척 연기하는 '관종' 고양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4.2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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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사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싶어하는 일명 '관종' 고양이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한쪽 눈을 감고 입은 벌린 채로 죽은 척 연기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녀석.


관심을 얼마나 끌어모으고 싶길래 이토록 사람들의 관심에 허덕이는 것일까요. '관종' 고양이의 이름은 롤리(Lolly)입니다.


영국 일간 미러와 메트로 등에 따르면 올해 15살된 고양이 롤리는 바닥에 누워서는 죽은 척 연기하는 것을 즐기는 고양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 받는 것을 좋아하는 녀석은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길에 누워서 죽은 척 연기해 지나가는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고는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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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을 처음 보는 사람들은 걱정돼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기도 하고 심지어 경찰에 신고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사람들이 자기 모습을 보고 놀라면 녀석은 만족이라도 하는 듯 자리에서 일어나 유유히 사라지고는 한다고 합니다.


결국 마을 사람들은 죽은 척 연기하는 고양이 롤리의 의도를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는지 "제가 누워 있어도 놀라지 마세요"라고 적힌 전단지를 돌리기까지 했습니다.


그렇다면 녀석에게 집사가 없는 것일까. 그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녀석을 돌보고 있는 집사가 버젓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 관심을 끌려고 연기하는 롤리.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생에 강아지였을지도", "사람 좋아하는 고양이라니", "관심을 좋아하는 것도 신기", "고양이 맞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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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