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 Paws'ible
사람 인적이 드문 한 배수구에서 입에 테이프가 돌돌 감겨진 강아지 한마리가 누워있는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었습니다.
배수구에서 발견된 강아지는 입에 테이프가 돌돌 감겨져 있는 것은 물론 뒷다리에는 신발끈이 묶여져 있었는데요.
알고보니 불법 개농장에서 운 좋게 탈출해 가까스로 살아남은 녀석이었습니다. 녀석은 그동안 얼마나 많이 무섭고 두려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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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에서는 테이프로 입이 돌돌 감겨진 강아지가 구조되는 일이 있었는데요. 아마도 개고기 상인이 자전거에 태우고 가다가 도망친 것으로 추측됐죠.
구조된 강아지는 곧바로 치료에 들어갔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름아닌 입 주변 치료였습니다.
발견 당시 테이프로 돌돌 감겨져 있던 탓에 입 주변의 살은 이미 괴사하고 있었고 혈액순환도 끊어져 있어 피부이식과 봉합 수술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다행히도 수술은 성공적으로 이뤄졌고 건강도 눈에 띄게 회복 중이라고 하는데요. 관계자들은 녀석에게 모(Mo)라는 이름을 지어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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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보살핌 끝에 지금의 가족을 만나 입양가게 된 녀석은 하루가 다르게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때 불법 개농장에서 비참한 운명을 살아야만 했던 녀석은 그렇게 주변의 따뜻한 관심 덕분에 새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때의 흉터가 아직 다 아물지는 않았지만 말입니다. 불법 개농장에서 죽을 뻔했던 강아지 모.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