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때까지 평생을 함께 살 줄 알았던 강아지는 세상 전부였던 주인으로부터 버림을 받았습니다.
하루 아침에 버림 받은 녀석은 억장이 무너졌는지 한쪽 구석지에 숨어서 고개를 푹 숙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합니다.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The dodo)에 따르면 주인에게 버림 받은 뒤 유기견 보호소에서 삶을 거의 포기하자디시피 살고 있는 강아지 아이리스(Iris)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 강아지 아이리스는 주인에게 버려졌다는 사실이 컸나봅니다.
주인에게 버림 받은 충격 때문인지 한쪽 구석지에 자신의 얼굴을 파묻더니 좀처럼 나올 기미를 하지 않았죠.
구석지에 몸을 숨기는 것은 물론 옴몸을 벌벌 떠는 강아지 아이리스. 머리는 박는 내내 녀석은 과연 무슨 생각을 했던 것일까.
보호소 관계자는 사진을 보여주면서 "주인에게 버림받은 강아지들은 이 보다더 더 잔인하고 지옥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다행히도 강아지 아이리스를 입양해 가겠다는 분이 나타나셔 입양 갔다고 하는데요. 천만다행인데요.
주인에게 버림 받은 아픔을 지닌 강아지 아이리스가 부디 새 가족 앞에서는 아프지 말고 오래 오래 행복하길 진심 어린 마음으로 바래봅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