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자기 좀 데려가달라며 행인의 발 붙잡아 멈춰 세운 아기 길고양이의 '간절한 외침'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5.06 07:40

KaKao TV_@애니멀플래닛TV


[애니멀플래닛TV] 한 눈에 봐도 야윈 모습을 한 아기 길고양이는 길을 지나가던 행인의 신발에 기대어 자신을 데려가달라고 애원했습니다. 죽을 힘을 다해서 말입니다.


지낼 곳이 마땅하지 않았던 녀석은 여기저기를 떠돌아다녔지만 먹을 것을 찾지 못했고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사람의 발을 붙잡아 도움을 요청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길을 걸어가던 행인은 발걸음을 멈춰 세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굶주려 뼈만 앙상하게 남은 아기 길고양이가 애처로운 눈빛으로 자신의 발을 붙잡아 멈춰 세운 모습을 외면할 수 없었죠.


이후 아기 길고양이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온몸을 부르르 떨고 있는 아기 길고양이. 오늘날 씁쓸한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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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